미국 타이어 시장, 2028년까지 평균 1.7% 성장..한국 대미타이어 수출 7억900만달러

미국 타이어 시장, 2028년까지 평균 1.7% 성장..한국 대미타이어 수출 7억900만달러

KRG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미국 타이어 시장 규모는 610억 달러였다. 이 중 승용차용 타이어(Passenger vehicle tires)가 380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일반 트럭용 타이어가 117억 달러, 경트럭 타이어 90억 달러, 오프로드용 타이어 20억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여파로 2020년 감소했던 미국 타이어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급반등했다.

미국 시장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감소했던 수요와 적체됐던 물량이 다시 풀리면서 신차 판매량 증가, 미국 내 총차량 주행거리(Vehicle Miles Traveled) 증가로 인한 타이어 교체 수요 증가 등이 지목됐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경제통계(FRED)가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미국 내 총 차량 주행거리 그래프를 살펴보면,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 4월 역대 최저로 낮게 기록된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다. 또한, 미국에너지부 통계 결과 2008년 경기침체로 크게 떨어졌던 총차량주행거리는 유가가 낮게 지속됨에 따라 2012년부터 상승했고 팬데믹 이전까지 비슷한 수준을 이어왔기 때문에 총차량 주행거리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시장의 전체 수입규모는 약 92억168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타이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자동차 산업 둔화로 타격을 받았으나 지난해부터 수입 물량을 회복하고 있다. 2022년 미국의 타이어 최대 수입국은 멕시코로 15억3523만 달러이다. 이는 전체 수입 시장의 16.8%를 차지한다.

한국은 수입국 4위를 기록했다.한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보다 14.2% 증가한 7억897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 시장 점유율은 7.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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