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국내 3사 점유율 28.6%

올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국내 3사 점유율 28.6%

KRG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중국기업들의 아성이 만만치 않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기차 베터리 시장은 432GWh로 조사됐는데, 금액으로는 704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점유율 1위 업체는 중국의 CATL사로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2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업체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16.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중국의 BYD로 매출액은 65억달러, 점유율은 9.3%를 기록중이다. 4위는 국내업체인 SK on이 54억달러(7.7%), 삼성SDI가 49억달러(7.0%)의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국내 3사의 합산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28.6%로 CATL을 간발의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출하량에선 CATL보다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TOP 10업체중 국내 업체 3사와 일본의 파나소닉을 제외하면 중국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상위 10대 업체들의 점유율은 금액기준 81.0%, 출하량 기준 88.0%를 기록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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