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소생산시장 2025년까지 평균 9.2% 성장해 2014억달러 전망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 수소생산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평균 9.2% 성장해 2,01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1년 기준 세계 수소 생산량 9,400만톤 중 81%가 화석 연료로 만든 그레이 수소로 생산되고 있지만 2030년까지 수소 생산 시설인 수전해 설비규모가 평균 86% 성장해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소 생산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는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중인데, 독일은 그린 수소 생산을 목표로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kWh당 3.723센트씩 전력 부과금을 면제하고 수소 공급이 가능한 33개국 대상으로 그린 수소 수입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자국내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310억달러의 보조금을 활용하고 있으며, 2032년말까지 수소생산자에게 kg당 최소 60센트에서 최대 3달러까지 세액을 공제해 주고 있다.
일본은 2027년부터 15년간 화석연료와의 발전단가 차이를 보존해줄 예정이며, 호주 등 해외로부터 수소를 수입하는 정책을 병행할 예정이다.
중앙정부 주도로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추진중인 중국은 2020년 기준으로 274억달러치의 수소를 생산해 전체 점유율 21%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소 생산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생산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중인데, 2019년부터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추진중에 있다.<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