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스타트업 투자규모 지난 10년간 3000억달러 달해

우주 스타트업 투자규모 지난 10년간 3000억달러 달해

KRG

미 개척지인 우주산업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주 스타트업 투자규모가 지난 10년간 3,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주산업 투자 관련 정기적인 보고서를 제공하는 스페이스캐피탈(Space Capital)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830개 우주산업 스타트업에 투자한 규모가 2,980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캐피탈은 지난해 우주관련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액이 179억달러로 집계돼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는 2022년대비 25%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기 보다, 글로벌 경기침체 및 고금리 등 외부 여건이 악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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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련 스타트업 투자액 규모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2,980억달러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부터 투자가 다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작년 4분기 투자는 직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46억달러를 기록한 게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시그널이 되고 있다는 것.

투자 분야를 보면 우주 인프라 관련 투자는 2023년 84억달러로 2022년 83억달러를 넘어선 규모이다. 우주 인프라는 로켓과 위성을 제조하는 기업들을 포함한다. 대표적으로 액시엄스페이스는 3억5,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에라스페이스 2억 9,000만달러, 맵박스 2억8,000만달러를 유치했다.

투자기관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우주산업은 2020년 3,500억달러에서 2040년에 1조1,000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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