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들어 컴퓨터 보급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던 컴퓨터 산업 인프라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일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수십여 종이 난립해 있던 한글코드나 키보드 자판 배열의 통일 등 컴퓨터 표준화 작업이었다.